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최고의 1분은 어떤 장면이었을까. MBC '진짜 사나이' 측이 역대 최고로 힘들었다는 유격 훈련이 포함된 '해룡부대' 편에서 가장 분당 시청률이 높았던 '최고의 1분'(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4장면을 공개했다.
-해룡부대 첫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공포의 유격 군장 점호..시청률 22.8%
해룡부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던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 군장을 검사하는 점호 시간 장면이 차지했다. 살벌한 점호가 이루어졌던 이날 방송에서는 무서운 당직 사관이 등장해 멤버들을 비롯한 내무반의 군기를 휘어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허술한 유격 군장 준비 상태에 만족하지 못한 당직사관이 분대장에게 다가가며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이 장면의 시청률은 22.8%로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해룡부대 두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참호 격투..시청률 23.3%
군 생활에서 가장 힘든 훈련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격 훈련 이야기가 펼쳐진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 훈련 후반부에 펼쳐진 유격 돌격형 참호 격투였다. 특히 이 중에서도 원형 참호 격투가 최고 시청률 1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참호 격투에서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장혁은 오히려 집중 견제를 받으며 어려운 몸싸움을 이어나갔고, 샘 해밍턴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의외(?)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던 류수영 역시 집중 견제 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력을 다했고, 박형식은 초보 병사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며 멋진 모습을 선사했다.

-해룡부대 세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복귀 행군 후 세리모니..시청률 30.1%
이어진 유격 훈련 후 복귀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23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 훈련의 마지막 코스인 복귀 행군이 끝난 뒤 모든 부대원들이 펼친 세리모니 장면이었다. 힘겨웠던 유격 훈련과 긴 시간 동안의 복귀 행군까지 마친 뒤 기쁨을 표현하는 부대원들의 ‘기분 좋다’ 세리모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격 훈련이 힘들고 어려웠던 만큼 기쁜 마음을 가득 담아 펼친 독특한 ‘기분 좋다’ 세리모니에 부대원들은 마음껏 즐거움을 표출했다.
-해룡부대 마지막 이야기 최고의 1분: 마지막 점호 시간..시청률 27.3%
해룡부대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와 멤버들의 일병 진급 시험이 공개된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해룡부대에서의 마지막 점호 시간이 차지했다. 어려운 진급 시험을 전우애로 무사히 마무리 하고, 마지막 점호를 맞이한 이들은 순간 총기 검사에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대원들이 익명으로 남긴 ‘마음의 편지’에 대한 연대장님의 답변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점호는 마무리 됐다.
한편 해룡부대에서의 일정을 마친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공병부대에 전입한 뒤 겪게 된 새로운 군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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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