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관악 선율로 볼링장을 녹인다.
오는 6일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볼링 결승경기가 열리는 안양호계볼링장에서 '글로벌 오카리나 호로사 파오 앙상블'의 작은 연주회가 열린다.
'글로벌 오카리나 호로사 파오 앙상블'은 인천지역 교육계 은퇴자들과 직장인,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인천선학클럽 소속 시민 단체다. 지난 2008년 1월 창단(단장 최규순) 이래 음악을 통한 다문화 지원과 지역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글로벌 오카리나 호로사 파오 앙상블'은 그 동안 아시아 이주민 축제, 백석대 다문화 축제, 상암 월드컵 경기장 다문화 축제 등 다문화 관련 축제에 초청받아 오카리나, 호로사, 파오(중국의 민속 악기)를 연주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7일간 열리는 볼링 경기는 경기 1일차 이미 한국 여자 선수들이 8강에 오르고 은메달을 1개 획득하는 등 한국 선수단의 선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볼링 경기장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익숙한 선율인 티엔미미(첨밀밀 甛密密) 등을 연주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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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내무도AG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