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100억 빚 고백 "왕비에서 하녀됐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01 16: 16

[OSEN=방송연예팀] 성우 겸 배우 성병숙이 100억 빚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성병숙은 최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두 번째 결혼을 하면서 정말 잘 살고 싶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며 "전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원 가까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이 없는데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병숙은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딸과 함께 정말 행복하다. 욕심 부리지 않고 사니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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