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옥빈 “두렵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컴백 소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1 16: 33

배우 김옥빈이 7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으니 힘들고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옥빈은 “평소 김용수 PD의 팬이었다. 또 출연하는 선배들의 캐스팅 명단을 보고,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워낙 사극 장르를 워낙 좋아한다. 두렵지만 도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의 이번 '칼과 꽃' 출연은 지난 2006년 MBC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7년만의 컴백으로 눈길을 끈다.
김옥빈은 극중 자애롭고 용맹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거침없는 철부지 공주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쿠데타로 일가족을 잃고 오로지 복수심에 불타는 냉정한 무사로 탈바꿈하는 캐릭터인 무영 역을 맡았다.
한편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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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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