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1일 2014년 1차 신인 지명에서 덕수고 내야수 임병욱을 지명했다.
뛰어난 체격 조건(185cm 80kg)을 갖춘 임병욱은 우수한 컨택 능력과 넓은 수비범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장점. 또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올해 고교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임병욱은 올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유격수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5리(40타수 13안타) 1홈런 16타점 11득점 7도루를 기록, 타점상과 도루상을 수상하며 덕수고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넥센 측은 "임병욱이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 중인 강정호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유격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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