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어릴 적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구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01 17: 28

"어릴 적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구단이었다. 롯데의 지명을 받는 순간 정말 기뻤다".
경남고 좌완 김유영(19)이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소감을 밝혔다.
김유영은 뛰어난 체격 조건(181cm 76kg)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장점이다. 주무기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잘 던지며 뛰어난 야구 센스를 갖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학년 때부터 마운드에 오를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 지난해 18경기에 등판, 9승 3패 평균자책점 2.66을 찍었다. 올 시즌 성적은 6월 30일 현재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33.
김유영은 "어릴 적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구단이었다. 롯데의 지명을 받는 순간 정말 기뻤다"며 "롯데 구단에서 1차 지명을 해줘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입단해서 팀에 보탬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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