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팬클럽, 대한배구협회에 국민감사청구서 제출 예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01 18: 42

여자배구단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하자 김연경 팬클럽이 나섰다.
흥국생명은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김연경에 대해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김연경 팬클럽 '연경홀릭'에서는 대한배구협회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 감사원(서울 종로구 삼청동 25-23) 제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은 한국배구연맹이 아니라 대한배구협회 관할이다.

'연경홀릭'은 "대한배구협회는 세계적인 선수의 해외진출을 협회차원에서 가로막고 있으며,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자행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해외진출선수의 국제무대에서의 활약과 국가대표선수들의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통한 국위선양을 저해하는 대한배구협회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국민감사청원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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