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백일섭 "유럽 다녀온 후 헛살았다 후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7.01 20: 29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백일섭이 인생 헛살았구나라고 후회했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1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살면서 집을 10일 이상 비워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일 골프만 치고 여유롭지 못하게 살았다. 유럽에 가보니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으면서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일이 금세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0일이나 비운다니까 집에서 좋아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그 기분 나도 안다. 집 비우면 식구들이 참 좋아한다"며 동의했고 신구는 "둘이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말 한마디도 안 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날 '택시'에는 '꽃보다 할배'에 H4로 출연하는 백일섭, 이순재, 박근형, 신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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