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아버지 김규철의 뺑소니 증거를 직접 경찰에 넘겼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아버지 조의선(김규철 분)의 뺑소니 증거가 담긴 영상을 변방진(박원상 분)에 직접 넘기는 조해우(손예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우는 자신에게 온 의문의 USB를 호텔 관리실에서 확인했다. 이 USB에는 조의선이 직접 뺑소니를 시인하면서 돈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자신이 튼 USB가 호텔 창립파티 행사장 안에까지 흘러들어갔다는 사실을 안 해우는 혼란에 휩싸였지만 이내 경찰로 향해 직접 그 USB를 넘기는 결단을 내렸다.
이에 변방진은 해우에게 “술 한잔 하자”고 권하며 “큰 결심 했다”고 심적으로 괴로워할 해우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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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