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철이 뺑소니 사건을 자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12년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자신임을 인정하는 조의선(김규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우(손예진 분)는 정체 모를 USB를 받게 됐다. 그 USB 안에는 의선이 뺑소니 사건을 인정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그는 영상이 담겨 있는 USB를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USB를 내세워 의선의 수사를 진행했다.
의선 역시 순순히 경찰 조사에 임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뺑소니 사건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내가 한 것이다”라고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한영만이 부득부득 자신이 대신 감옥에 가겠다고 했다. 대신 아이들을 부탁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순순히 뺑소니 사건을 인정한 규철의 모습에 과연 그의 속내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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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