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정체를 알게 된 김남길에게 경고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김준(김남길 분)이 한이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우(손예진 분)가 이수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우는 호텔 창립파티 당시의 CCTV 영상을 본 후 김준이 이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김준이 들고 있던 상어 목걸이 때문.
이에 해우는 바로 이수를 찾았고 그에게 “멈춰, 이수야”라며 정체를 알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여기서 멈춰야 돼. 더 가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어. 왜 너도 똑같은 사람이 되려는 거야. 너가 왜 이러는 지 알아”라고 애원했다.
이에 이수는 “안다는 말 쉽게 하는 것 아니다. 증명하는 것이 관건이다. 내가 한이수라는 것을 증명해봐라. 그럼 원하는 대로 한이수가 돼 드릴테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해우가 “너를 내가 막을거야”라고 강하게 이야기하자 이수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를 막으려면 지옥 끝까지 따라와야 할테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해우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김준이 아닌 한이수를 찾기 위해서라면 지옥 끝까지 따라갈 거다”라고 말하며 이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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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