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한혜진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파파라치가 포착되던 그 날, 사실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카타르전이 끝난 후, 우리가 만날 시간은 그 때 밖에 없었다. 하지만 기자분들이 따라붙을 것 같아 ‘힘들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는데 나보고 꼭 와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곳에 도착하니 왜 나보고 꼭 오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 켜놓고 그 안에 있었다. 그날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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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