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평일에도 꾸준히 10만 관객 동원 '흥행 질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2 07: 45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월드워Z’는 관객 13만36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32만5588명이다.
‘월드워Z’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즌이라는 개봉 시기도 맞아 떨어져, 평일에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과시하는 중이다.

영화는 맥스 브룩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전 UN 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가 이에 맞서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았다. B급 영화의 단골 소재인 좀비가 스펙터클한 영상과 만나 차원이 다른 좀비물이 탄생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한편, 한국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정범균 감독)은 관객 6만13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화이트하우스다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관객 4만4069명을 모으며 뒤를 이었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