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세대 남경읍, 주다영과 한솥밥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2 08: 04

한국 뮤지컬 1세대인 배우 남경읍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2일 태풍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경읍과 한 식구가 됐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태풍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다영, 서동수, 박태성, 서건우 등이 소속돼 있다.
남경읍은 30년 이상 무대에서 활동하며 ‘레미제라블’, ‘사랑은 비를 타고’, ‘햄릿’, ‘레인맨’ 등 10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공연한 뮤지컬계의 전설이다. 뮤지컬 스타 남경주의 형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최근에는 영화 ‘용서는 없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런닝맨’과 SBS 드라마 ‘그래도 당신’,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남경읍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한다. 무대를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영화라는 무대에서 새로운 연기에 도전해 최고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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