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토마스 인스(21, 블랙풀)의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스완지가 블랙풀로부터 윙어 인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인스는 카디프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스완지가 관심을 표하면서 인스의 거취가 불분명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인스의 영입에 가까운 건 카디프다.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를 블랙풀에 제안한 카디프에 대해 인스의 아버지이자, 블랙풀의 감독 폴 인스는 "카디프가 토마스 인스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구단주 또한 그들의 제안에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서 4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인 인스는 최근 잉글랜드의 21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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