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13년 진짜배기 전략폰 ‘옵티머스 G2(가제, 이하 옵G2)’가 공개 전부터 화제다.
현재 유일하게 LTE-A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LG-F320’ 모델이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 등장했는데 그 점수가 놀랍다.
퀄컴AP를 장착한 ‘LG-F320’는 벤치마크 테스트서 3만 2002점을 기록하며 이전에 1위였던 ‘갤럭시S4 LTE-A(3만 1491점)’를 가볍게 제쳤다.

퀄컴 스냅들래곤 800 탑재는 ‘LG-F320’가 LTE-A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며 2.3GHz 같은 속도로 구동되는 칩을 실었음에도 ‘갤럭시S4 LTE-A’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AP외의 사양들이 ‘갤럭시S4’ LTE-A 버전보다 뛰어남을 의미한다.
‘LG-F320’가 어떠한 제품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시장 및 업계에선 이 모델을 ‘옵G2’로 추정하고 있다.
‘옵G2’는 오는 8월 7일 뉴욕서 있을 LG전자 주최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OSEN과의 통화서 LG전자 관계자는 올 3분기에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더불어 국내 증권계에서도 위와 같은 소식에 LG전자의 전망이 ‘옵G2’ 공개 이후에도 밝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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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G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