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김성수 감독)가 올해 8월 관객들의 기대가 가장 높은 영화로 선정됐다.
'감기'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 영화에서 진행된 '올해 8월 가장 기대되는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47%의 지지를 얻으며 '온리 갓 포기브스', '엘리시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무방비 사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은 "감기! 포스터부터 무시무시해", "진짜 싸나이! 장혁의 감기 너무 기대돼요", "영화 감기 보고 싶다. 8월 개봉. 언제 기다려", "무척이나 기다려왔던 수애의 스크린 복귀. 민하와 모녀로 다시 상봉한다니 기대", "김성수 감독이라면 한국 재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으로 '감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감기'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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