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亞탁구선수권 女단체전서 홍콩에 패배...4강 좌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2 09: 01

한국 탁구대표팀이 여자 단체전에서 홍콩에 발목을 잡혀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양하은(19), 석하정(28, 이상 대한항공), 서효원(26, KRA한국마사회)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아이사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에 2-3(3-1, 0-3, 3-0, 0-3,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첫 주자 양하은이 승리를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석하정과 서효원이 잇달아 패하며 위기에 처했다. 첫 번째 주자였던 양하은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네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4강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말레이시아, 대만 등과 5~8위 결정전을 갖게 됐다.
한편 남자 단체전에서는 4강에 진출, 세계 최강 중국과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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