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강윤구, 넥센 2위 고수 이끌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02 09: 53

넥센 히어로즈 좌완 강윤구(23)가 팀 2위 수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강윤구는 2일 창원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서 5⅓이닝 1실점(3피안타 5탈삼진 4볼넷)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시즌 5승은 2009년 데부 후 최다승이다.
NC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다. 2일 현재 넥센은 37승 27패 1무(.578)로 2위 LG 트윈스(.576)에 승차 없이 2리 앞서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할 수 있다. 강윤구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팀의 2위 고수를 위해 호투할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찰리 쉬렉(28)이 마운드에 오른다. 찰리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14경기 중 10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해 꾸준함을 자랑한다.
찰리는 넥센전 한 경기 등판했다. 지난 4월 21일 목동에서 4이닝 6실점(8피안타 3탈삼진 2볼넷)하며 팀의 2-11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찰리는 넥센전 설욕을 노린다. 팀은 6연패에서 탈출해 다시 반등을 노린다. 찰리가 팀의 연승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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