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서바이벌 최초로 LA 예선..소녀시대 출국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2 10: 22

엠넷 '댄싱9'이 세계적인 엔터테인트먼트의 중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초로 예선을 치른다. 이를 위해 댄싱9 제작진과 참가자는 물론 소녀시대, 신화 등 9명의 댄싱9 마스터도 지난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발했다.
LA에서 진행되는 이번 일정은 우승팀과 한 명의 MVP를 뽑는 총 9번의 과정 중에서 생방송 무대에 오를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예선으로 해외 평가전 단계. 댄싱9 지원자들은 이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앞서 1차 지원하기, 2차 공개테스트, 3차 드래프트, 4차 전지훈련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이번 해외 평가전을 통과한 이들은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댄싱9' 김용범 CP는 "해외 평가전을 예선 과정에 포함시킨 궁긍적인 이유는, '댄싱9' 참가자들에게 넓은 무대에서 세계적인 댄서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더 꿈을 꾸게 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라며 "더불어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대한민국 춤꾼들의 실력이 세계적인 댄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이미 갖추고 있고, 이런 실력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에 지금의 세계적인 K-팝 열풍을 가져올 수 있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댄싱9' K-팝 댄스 마스터 자격으로 해외 평가전에 참여하기 위해 LA로 출국한 소녀시대의 모습은 '댄싱9'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낳았다.
한편 '댄싱9'은 대한민국 방송가에 오디션 열풍을 몰고온 '슈퍼스타K' 김용범 CP의 2년여 만의 신규 프로그램. 최근 7월 20일 오후 11시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한 가운데, '댄싱9' 마스터로 참여한 신화 이민우와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단 하나의 우승팀 자리를 놓고 한판 경쟁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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