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평균나이 30세 모태솔로 특집 "마지막 뽀뽀는 유치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02 10: 10

다양한 사연을 가진 13명의 '모태솔로'들이 SBS '짝' 애정촌에 모였다.
최근 진행된 '짝' 녹화에 평균나이 30살이 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남녀들이 참여했다.
첫 뽀뽀이자 마지막 뽀뽀가 유치원 시절 연극을 할 때 상대 여자아이였다고 하는 남자5호는 "울고만 싶다"고 말하며 한숨지었고, 남자3호는 "남들 다 하는 연애를 나는 왜 못할까?"걱정했다. 그는 "직장, 가족 스트레스는 연애 못한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하며 모태솔로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여자1호는 "혼전 순결을 꼭 지키고 싶다. 처음 만난 남자랑 끝까지, 남들이 뭐라든지 꼭 지킬 것"이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남자1호는 다수의 연애 관련 서적을 통해 간접적인 연애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책에서 배운 대로 여자3호의 구두를 닦아주고 옷을 벗어주는 등 최선을 다하지만 여자3호는 남자1호의 호의를 단번에 거절했다고.
오는 3일 밤 11시 20분 방송.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