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 신시내티)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에서 2할6푼4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좌완 마이크 킥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2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킥햄과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4회도 안타 없이 물러났다. 1사 후 3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 제이크 던닝을 풀카운트까지 몰고 갔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당했다. 6회 4번째 티석에서는 호세 미하레스에게 4구째 82마일 바깥쪽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에서는 토드 프레이저가 3점포 포함 4타점으로 활약한 신시내티는 8-1로 6회 강우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47승 36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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