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하석진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뒤로하고 강렬한 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상어'의 12회에서는 그 동안 해우(손예진 분)를 따뜻하게 지켜주며 자상한 남자의 대명사가 된 준영(하석진 분)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숨겨뒀던 내면의 강인함을 드러낸다.
지난 25일 방송된 '상어' 10회에서 자신이 오랜 시간 준비해 왔던 그랑블루 호텔의 인수건이 한이수(김남길 분)의 방해로 무산되자 그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던 준영은 이제 자신과 해우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카리스마를 드러낼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평소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준영이 과연 어떤 사건을 겪게 되며 변신할 지, 새롭게 변신한 준영이 앞으로의 사건 전개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상어' 12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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