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종 "박지성 원래이름 박지선..공무원 실수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02 15: 13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박지성의 이름은 원래 박지선"이었다고 밝혔다.
박성종 씨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서 박지성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출생 신고 시 고흥 면사무소 직원의 실수로 원래 박지선이었던 이름이 박지성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성종 씨는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10여 년의 세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성이가 이제 내 악플을 보며 놀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가난한 가정 형편에 빨리 철이 들어버린 속 깊은 아들 박지성의 어린 시절과 부부의 눈물 나는 뒷바라지 이야기와 함께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를 꿈꿨던 박지성 선수의 일기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성종 씨가 밝히는 아들 박지성의 모든 것은 오는 4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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