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한효주, 경찰청서 관객과의 대화 '최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2 15: 38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3일 경찰청에서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시사회 3탄을 개최한다.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의 주인공 한효주가 정우성-이준호와 함께한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에 이어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 및 팬들과 함께 경찰청에서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3탄을 개최할 것을 예고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감시자들'로 생애 처음 악역으로 변신한 정우성이 여대생들과 함께하며 시작한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는 26일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 스타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한 이준호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바톤을 이어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번 릴레이 이벤트의 마지막, 감시반의 신참 ‘하윤주’ 역을 맡은 한효주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3탄은 3일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청에서 일반 시민들을 초청하여 영화 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감시자들'이 최초의 사례이며, 한효주는 자신의 영화와 함께 경찰청을 방문하게 된 최초의 여배우가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을 소재로 한 '감시자들'은 제작 준비 단계부터 보다 리얼하고 생생한 경찰의 모습과 감시반을 그려내기 위해 경찰청의 자문을 받고, 서울 도심 로케이션 시의 교통 통제 등 제작 전반에 있어 경찰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은 바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일선 경찰을 비롯한 경찰청 관계자 및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일반인까지 5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감시자들'은 이전에 없었던 소재를 바탕으로 감시 전문가들의 긴장감 넘치는 세계를 담아낸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로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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