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데드 리메이크판, 국내미개봉...‘대체 얼마나 무서워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2 15: 33

[OSEN=이슈팀] 대체 얼마나 무서워서 개봉을 안 하는 것일까.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납량특집 공포영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작은 32년 전 개봉된 B급 공포영화 ‘이블데드’다. 주인공이 전기톱을 들고 좀비들을 물리친다는 황당한 내용의 영화다. 신체가 절단되고 피가 튀는 등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이 많기로 유명하다.
지난 4월 미국에서 '이블데드'의 리메이크작 '이블데드 2013'이 개봉됐다. 이 작품은 북미 개봉첫날 3025개 스크린에서 1190만불(한화 약 135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계획이 없다.

공포영화로 무더위를 식히려는 네티즌들은 “대체 얼마나 무서워서 개봉이 되지 않느냐?”, “원작영화라도 다시 봐야겠다”며 궁금증을 못 이기고 있다. 이블데드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이블데드 2013’이 국내에서 개봉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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