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돌직구, 그러나 공항서는 '묵묵부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02 16: 09

[OSEN=이슈팀] 기성용 한혜진 돌직구가 화제다.
지난 1일 배우 한혜진(32)과 결혼식을 올린 기성용은 하루 만에 신부를 뒤로한 채 영국으로 떠났다.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오프 시즌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인천공항에서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신부 한혜진과 자가용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기성용은 차 안에서 짧게 작별 인사를 한 뒤 출국 수속을 밟았다. 이후 부모님과 점심식사를 가진 뒤 별도의 인터뷰 없이 인천공항을 떠났다.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짧은 한 마디로 각오를 밝힌 기성용은 3일 팀 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한편 결혼식 당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서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한혜진에게 바라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혜진은 이미지도 좋고 다 좋은데 방송에서 크게 안 웃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혜진의 웃음소리가 이미지에 좀 안 맞는 것 같다. 방송에서는 진짜 크게 웃을 때도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한혜진 돌직구 발언 나도 깜짝 놀랐네", "기성용 한혜진 돌직구 보니 굉장히 귀엽네", "기성용 한혜진 돌직구할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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