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장윤정-KBS 아나운서 도경완의 애정행각이 화제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동반 출연해 깨알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이 고정 MC 김종국 대신 일일 MC로 투입돼 아내 장윤정과 호흡을 맞춘 것. 김준현이 "여기 아무도 없고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애칭 한 번씩만 불러 달라"고 요청하자 도경완은 "준비되셨어요? 시원하게 한 번 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이내 장윤정의 손을 잡고 “스기스기 달스기"라며 장윤정의 애칭을 불러댔다.

이에 장윤정 역시 도경완을 향해 "꼬기"라는 애칭으로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쑥스러워하는 새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 '위험한 밥상' 코너애서는 도경완이 장윤정의 밥상에 대해 "위험한 밥상"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예상못한 이런 발언에 장윤정은 "많이 바빠서 요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간도 없었고 배울 시간은 더더욱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질세라 도경완은 "다 이해할 수 있다. 요리는 내가 잘하니 내가 알아서 하면 된다"고 닭살 멘트를 날려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하면 방송 말미에는 도경완이 "김종국 씨 대신 MC 봤더니 어깨가 뻐근하다"며 어깨를 바라봤고 이에 장윤정은 "내가 집에 가서 마사지 해줄게"라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앞서 지난 5월 6일에도 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랑 특집'이라고 할 만큼 상당 분량의 애정 행각을 벌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장윤정 도경완 애정행각에 네티즌은 "진짜 부럽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솔로들 마음에 불을 지른다"며 외로움을 호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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