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혼반지 화제, ‘한혜진 없어도 유부남 맞아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2 17: 05

[OSEN=이슈팀] 새신랑 기성용(24)이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1일 배우 한혜진(32)과 결혼식을 올린 기성용은 하루 만에 신부를 뒤로한 채 2일 오후 영국으로 떠났다.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새신부 한혜진은 인천공항까지 기성용을 배웅했다. 하지만 수많은 취재진을 의식한 한혜진은 차안에서 기성용과 짧게 작별을 나눴다. 부모님과 점심식사를 가진 기성용은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짧은 각오를 남기고 출국했다. 기성용은 3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기성용은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의 편안한 차림이었다. 그런데 돋보이는 것이 있었다. 바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였다. 기성용은 결혼반지를 바라보며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혜진은 영화촬영을 마치고 7월 말에야 영국으로 건너간다. 당분간 기성용은 ‘홀아비’신세로 신혼생활을 해야 하는 셈이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스완지 시티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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