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다이나믹듀오가 새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한 시간마다 차트를 확인하는데, 매 시간마다 놀라고 있다"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다이나믹듀오는 2일 오후 OSEN과 만나 정규 7집 앨범 타이틀 곡 '뱀(BAAAM)'이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기분 좋다. 이 분위기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자는 "사실은 앨범이 나온 직후에 바로 좋은 반응이 있어서 정말 기분 좋게 차트를 확인하고 있다. 주위에서도 많이들 축하한다고 연락해줬다. 음원 차트가 우리가 만든 곡에 대한 성적표같은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개코 역시 "선공개곡을 발표하지 않고 바로 정규 앨범을 통째로 공개해서 불안했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좋은 기록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힙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할 계획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앞서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일 정오 1년 6개월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타이틀 곡 '뱀'은 공개 한 시간만에 국내 최대 음원 차트 멜론을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7집 수록곡 '쌔끈해', '진격의 거인 둘' 등도 차트 상위권 줄세우기를 기록, 인기 힙합 듀오다운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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