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일본여행, 결혼식전 ‘기성용과 둘만의 시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2 20: 30

[OSEN=이슈팀] 배우 한혜진(32)이 기성용(24, 스완지 시티)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한혜진은 지난 1일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새댁 한혜진은 2일 영국으로 출국한 기성용을 공항까지 배웅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헤어져야 했던 것.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올려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둘은 다음날인 26일 일본 삿포로로 2박 3일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달콤한 밀월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하지만 둘은 정식으로 신혼여행을 다시 다녀올 계획이다.  

신혼생활을 즐길 틈도 없이 한혜진은 활동에 복귀한다. 한혜진 소속사 관계자는 2일 OSEN과 인터뷰에서 “한혜진이 기성용의 출국을 배웅한 뒤 당장 오늘부터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후에도 영화 촬영과 광고 스케줄이 쉴 틈 없이 짜여있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막바지에 이른 영화촬영을 마무리짓고 영국으로 건너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팀은 한혜진의 결혼에 앞서 케이크를 동원해 깜짝 파티를 마련해주며 결혼식을 축하했다. 한혜진은 일주일의 휴가를 얻어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시한부 건달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과 한혜진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황정민은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태일의 순정에 마음의 문을 여는 호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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