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선동렬 KIA 감독이 선발 김진우를 비롯한 선수단 전체를 두루 칭찬했다.
KIA는 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7⅓이닝 2실점 호투와 1-0으로 앞선 5회 2사 이후에만 대거 4점을 내며 승기를 잡은 끝에 8-2로 이겼다. 타선도 총 14개의 안타를 치며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 12일 만에 승리를 맛보며 4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다시 한 번 선두권 추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선동렬 감독 “선수들 모두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싸워줬다”면서 “김진우도 잘 던졌다”고 선발 김진우를 칭찬했다. KIA는 3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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