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저스틴 비버 옷 입고 외출..재결합 원하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3 08: 42

유명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연인이었던 저스틴 비버의 옷을 입고 외출, 재결합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셀레나 고메즈가 저스틴 비버의 옷을 입으면서 직접적으로 비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메즈는 지난 달 26일, 동료가수 오스틴 마혼과 함께 디즈니랜드에서 포착됐다. 특히 고메즈가 입은 상의가 비버의 것임이 확인되면서 재결합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에 한 측근은 "고메즈는 비버가 자신의 모습을 볼 것임을 알고 비버의 옷을 입고 나갔다"면서 "복수를 하거나 비버를 상처주기 위한 행동은 결단코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옷을 입은 것은 비버를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고메즈의 '컴 앤 겟 잇(Come And Get It)'이 주는 메시지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심리 전문가들은 "고메즈가 비버의 옷을 입은 것은 아직 비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면서 "비버에게 '나는 아직 너를 생각해' 혹은 '나는 아직 너를 좋아해' 등의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는 거라기 보단 비버의 반응을 통해 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저스틴 비버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바바라 팔빈과의 스캔들에 휩싸이며 비버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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