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방송 중 남자 진행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돌발행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조니 뎁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ABC 채널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진행자인 지미 키멜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날 조니 뎁은 지미 키멜이 "당신은 굉장히 잘생긴, 솔직히 말해 아름다운 얼굴을 갖고 있다"라고 칭찬을 하자, 그의 볼에 한 차례 입을 맞췄다.

이어 그는 잠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더니 다시 몸을 일으켜 지미 키멜의 입술에 짧게 키스를 했고, 방청객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돌방행동을 마친 후 조니 뎁은 "나는 해냈다"며 장난스럽게 외쳤고, 지미 키멜은 후끈거리는 얼굴에 연신 부채질을 하며 "생각의 흐름이 끊겼다"고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조니 뎁은 또 다시 그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지미 키멜은 "지금 받은 키스들이 고등학교 때 받았던 키스를 다 합친 것 보다 많았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미 키멜 라이브'는 지난 2월 니콜 키드먼이 출연, 진행자를 향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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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