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 더 레전드'의 주인공 이병헌과, 극 중 캐릭터인 킬러 ‘한’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오는 18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 더 레전드'에서 킬러 ‘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통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6월 24일 뉴욕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이병헌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시사회 전 약 10여 개의 해외 매체와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던 이병헌은 시사회 이후 약 10배에 달하는 100여 개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예정보다 훨씬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영화를 본 후 이병헌이 연기한 킬러 ‘한’의 모습에 해외 언론의 관심이 폭주한 것.

킬러 ‘한’은 슈트 차림으로 최고급 전용기를 타고 전세계를 누비며 타겟을 쫓는 럭셔리 킬러지만, 때로는 무언가에 미친듯한 집착을 보이는 허당스러운 매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이병헌은 지금껏 보지 못한 ‘럭셔리 킬러’라는 신선한 설정과 허당 매력이 더해진 킬러 ‘한’을 완벽히 소화,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입증하듯 '레드: 더 레전드'의 제작사인 써밋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작품 속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묻는 설문에서는 킬러 ‘한’이 약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모두 제친 이번 결과는 '레드: 더 레전드'에서 이병헌이 보여줄 킬러 ‘한’의 모습을 더욱 궁금케 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병헌에 대한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캐나다를 비롯한 프랑스, 영국, 스웨덴, 독일 등 유럽 전역에 걸친 로케이션,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화려한 액션, 코믹함까지 더해진 영화로 오는 18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