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드라마와 뮤지컬로 동시에 컴백한다.
박건형은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저이’에서 명문 도예가의 장손으로 약관의 나이에 사기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육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5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박건형은 오는 4일부터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와 뮤지컬을 동시에 소화하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박건형은 두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다.

드라마와 무대에 동시 컴백하는 박건형을 위해 팬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은 지난 달 27일 있었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간식을 보내 취재진과 연기자들의 출출함을 달랬다. 또한 '스칼렛 핌퍼넬'의 제작진과 출연 배우 모두에게는 직접 텀블러를 만들어 선물하는 등 통 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박건형이 팬들의 성원에 늘 감사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드라마와 뮤지컬 양 쪽에서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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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