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제작자 이상민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코엔스타즈는 3일 “이상민은 과장보다는 솔직 담백한 리얼리티가 대세를 이루는 요즘 예능에 꼭 필요한 회사가 찾던 인재”라면서 “지금보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이상민의 성실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속계약 사실을 밝혔다.
이상민은 “믿을 만한 사람들이고, 믿을 수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예능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롭게 보여줄 모습도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하다. 코엔스타즈가 정리되지 않은 부분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100만장의 음반을 발매한 최고의 그룹 가수에서 100억 매출 CE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1994년 룰라의 리더로 데뷔해 90년대 대중가요계의 이끌었던 원조 스타다. 지난 해 4월 엠넷 ‘음악의 신’을 통해 예능 신예로서 두각을 드러낸 이상민은 김구라에 뒤지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과 반전을 꾀하는 노림수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XTM ‘더 벙커’, JTBC ‘남자의 그 물건’를 통해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상민이 둥지를 튼 코엔은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지상렬, 박경림, 현영, 김나영, 이휘재, 조혜련, 김지선, 신봉선, 김규리, 붐, 정주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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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스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