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밴드 서바이벌 '밴드의 시대' 출연자 A씨가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밴드의 시대'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녹화는 지난 1일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제작진도 이제 사실을 확인했다. 상황을 지켜보고 방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측은 A씨를 상대로 조사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3인조 록밴드 그룹 리더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밴드의 시대'는 지난 2일 1회부터 6회까지 각 회차 우승밴드인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갤럭시 익스프레스, 장미여관, 3호선 버터플라이, 브로큰 발렌타인 등 총 6팀이 꾸미는 세미 파이널로 진행됐으며, 이 중 데이브레이크,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맨틱 펀치가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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