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생활고 고백, 꿈좇기에 행복한 추억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03 11: 03

[OSEN=이슈팀] 배우 박해미가 생활고에도 행복했던 추억을 밝혀 화제다.
박해미는 지난 2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남편 황민과 함께 출연해 뮤지컬 제작에 대한 투자로 생활고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은 "과거 마케팅 일을 하다가 뮤지컬 제작에 뛰어들었을 때,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둘째 아들 성재가 태어나서는 집이 없어 여관방을 전전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해미는 창작 뮤지컬에 대한 투자로 작년에 5억원의 빚을 지게 된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두 부부의 행복은 결코 돈으로 설명될 수 없는 것이었다. 황민은 과거 힘들었을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아무리 힘들어져도 트럭 하나만 있어 세 식구가 함께 다니면 괜찮다"는 생각을 밝혔고, 박해미는 "큰 아들은 저희 부부의 꿈을 응원해준다"고 말하며 가치중심적인 가족의 경제관에 대해 전했다.
이들의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힘들어도 꿈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지", "빚을 져도 계속 뮤지컬에 도전하는 박해미씨가 멋져요", "응원해주는 아들도 대단하네요" 등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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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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