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이수근 작사 작곡 괜찮아송이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지난 2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13회의 볼링 전국편 마지막 경기에서 제3경기인 앤디와 선원우 선수의 경기 중 긴장감에 말이 없어진 앤디를 위해 즉석에서 "괜찮지~ 괜찮지~ 괜찮찮찮지"라는 가사의 괜찮아 송을 불러보였다.
이에 강호동도 "앤디야, 지금 긴장해도 괜찮지?"라는 응용 버전의 괜찮아송을 불러줬고, 앤디는 귀요미 포즈를 취하며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또 관중석도 괜찮아송에 매료된 듯 함께 부르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경쾌한 멜로디 속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괜찮아송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나 자신이나 지치고 힘든 누군가에게 "괜찮아, 잘 될 거야"라며 토닥여주는 예체능 힐링송. 동료를 향한 신뢰와 아낌없는 응원을 담아낸 가사는 선수진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의 마음까지 담아냈다.
괜찮아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괜찮아~ 잘 될 거야", "국민 응원송 탄생인가", "실수해도 괜찮지~ 긴장해도 괜찮지~", "괜찮아송..은근히 중독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방송분부터는 배드민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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