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세상 기준 고학력인 줄 알아... 후회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3 11: 34

방송인 서세원이 학력에 집착했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서세원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녹화에서 “내가 공부를 못해서 자식들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큰 돈을 들여가며 (공부를) 시켰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이날 녹화는 ‘자녀가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부모 소득이 월 700만 원 이상 있어야 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서세원은 자기 사례를 들어 토크에 동참했다. 그는 “큰 딸이 MIT 공대 수학과를 다니고 아들도 명문대에 진학했다”며 “당시에는 세상의 기준이 고학력인 줄 알았다. 지금은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번 녹화에서는 개천에서 여전히 용이 난다와, 그렇지 않다로 나뉘어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자녀에게 워킹맘과 전업맘이 필요한가 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10인 패널들의 토크 공방이 이어졌다.
방송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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