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유망주 미드필더 마르코 반 힌켈(21, 비테세)의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가 미드필더 반 힌켈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힌켈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비테세의 촉망받는 미드필더로, 최근에는 21세 이하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반 힌켈은 이미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과 만남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었다. 비테세와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반 힌켈은 오는 4일 네덜란드로 돌아가 비테세와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비테세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7세 때부터 축구 교육을 받은 반 힌켈은 불과 18세였던 2010년 4월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엄청난 성장을 보여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2-2013 시즌 에레디비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고, 최근 출전한 U-21 UEFA 챔피언십서는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선보인 반 힌켈의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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