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36)과 이나영(34)이 열애를 공식인정,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원빈과 이나영이 소속된 이드나인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원빈과 이나영이 서로 호감을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소속사를 통해 이뤄졌다. 원빈과 이나영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지만 이나영이 2011년 원빈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 졌다.

이 관계자는 "최근에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며 교제, 아직까지는 시작하는 단계다"라며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원빈은 1996년 데뷔 후 김희선 주연 드라마 '프로포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2000년 '가을동화'에 출연한 후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이어 영화 '킬러들의 수다'를 시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마더', '아저씨' 등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1998년 CF로 데뷔한 이나영은 신비로운 매력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도망자 Plan.B', 영화 '후 아 유', '영어 완전 정복',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출연했고 2011년 '하울링'에서 여형사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