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앓이, 실제처럼 보일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3 14: 21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칼과 꽃’의 김옥빈이 엄태웅을 향한 순수한 고백으로 눈길을 끈다. ‘칼과 꽃’ 초반부 무영(김옥빈 분)은 영류왕(김영철 분)의 정치적 라이벌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엄태웅 분)에게 빠져들 예정. 
특히 김옥빈은 “엄태웅 선배와 같은 연기파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데 결정적이었다”는 출연 결심 배경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 김옥빈은 “촬영장에서도 극중 공주처럼 엄태웅 선배에게 내가 먼저 말을 건다. 그럼 언제나 개그와 장난으로 편하게 받아주신다”며 “그래서인지 연기적인 교감이 남다르다. 극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충에게 빠져들 수 있었다. 아마 공주의 ‘앓이’ 감정이 실제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의 최대 정적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을 사랑했던 무영과 아버지가 죽인 영류왕의 딸을 사랑했던 연충 두 남녀가 선대의 천륜으로 복수의 칼날을 겨눠야만 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칼과 꽃’은 오늘(3일) 밤 10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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