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조인성♥김민희..왜 끼리끼리 만나냐고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3 15: 22

배우 원빈-이나영 커플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함께 둥지를 튼 소속사를 통해 교제 초기라는 입장을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1년 가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데 대한 공식 입장이다.
이로써 또 한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톱 배우이자 광고계 정상의 모델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핫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4월 조인성-김민희 커플의 열애 소식에 이은 또 하나의 특급 로맨스다. 네티즌은 조인성-김민희에 이어 원빈-이나영까지 연이은 톱스타 커플의 탄생을 지켜보며 부러움 반 질투 반 반응들을 내놓고 있는 모습.
급기야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들이 터져나온다. 원빈-이나영은 물론 조인성-김민희 역시 작품 관계자들이나 광고주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배우들이다. 또 우월한 비주얼과 스타일, 비교적 건강한 이미지 등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인기 스타들이다. 이런 선남선녀가 끼리끼리 연애 릴레이를 펼치고 있으니 대중의 호기심과 질투심은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실상 연예가에는 취재진도, 대중도 모르는 숨겨진 깜짝 커플들이 많다. 일반인들처럼 한 두번 만나고 정식 교제를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 사이가 소원해지는 사례까지 치면 그야말로 부지기수다. 보도를 통해서 외부로 알려지는 커플들은 빙산의 일각이란 얘기다. 워낙 비밀리에 만나고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 때문에 공개되기 전에 흘러간 커플들도 무척 많다.
유명 매니지먼트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 소속사 차원에서도 모르게 자기들끼리 극비리에 만나고 헤어지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며 "이들도 건강한 남녀, 평범한 사람들이다.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고 결별도 하고 지낸다. 아무리 소속 배우라고 해도 사생활이기 때문에 소속사 차원에서 일일이 속사정을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한 관계자는 "끼리끼리 만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며 "특히 위치가 올라갈수록 처신에 있어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고 함께 작업을 하거나, 관계자나 측근들과 어울려 소개를 받는 정도가 인맥의 전부다. 결국 연예인들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게 다반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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