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9월 결혼 논의 중..일반 결혼식은 NO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03 15: 53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는 9월 결혼을 하되, 기존 결혼식과는 다른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의 길종화 대표는 3일 오후 OSEN에 "이효리가 떠들썩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결혼에 대해 논의한 후 이번 활동이 마치는 이달 말경 결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3일 두 사람이 청첩장을 찍었다는 소문이 가요계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이효리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논의가 모두 진행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곧 정리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일반 예식장이 아닌 곳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길 대표는 "일반적인 결혼식은 아닐 것이다. 떠들썩하지 않게, 공식적인 자리 없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첩장에 대해서는 양측 다 부인하고 있다. 이상순 측도 이날 오전 OSEN에 "이상순에게 확인한 결과 청첩장과 관련된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해왔다.
두 사람은 이미 2년째 공식 커플로 지내온 터라 결혼은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효리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결혼한다면 이상순과 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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