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전쟁' 김현주·손병호, 극악무도 악역? '평소엔 달라요~'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3 16: 28

JTBC 주말드라마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현주와 손병호가 극중 모습과는 상반된 친근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3일 김현주의 소속사는 촬영 중 천진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현주와 손병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꽃들의 전쟁’에서 악행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얌전은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기 위해 이형익(손병호)에게 소현세자(정성운)을 죽일 것을 사주하는 것은 물론, 이를 거부하자 협박과 독설도 마다않는 모습으로 악녀 본색을 확실히 하는 중이다.

극중에서는 김현주와 손병호가 주종관계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귀인마마와 의원의 신분이 아닌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밝히는 분위기메이커로 활약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김현주는 악랄한 캐릭터와는 달리 현장에서 애교 만점의 모습으로 손병호를 비롯한 피곤에 지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후문이다.
한편, '꽃들의 전쟁'은 지난 방송에서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의혹과 갈등에 휩싸인 왕실을 그리며 위기감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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