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KIA 서재응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소사를 격려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우완 에이스 윤희상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어깨 통증으로 인해 시작이 늦었던 윤희상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4경기서는 2패 평균자책점 7.29로 슬럼프에 빠졌으며 최근 두 경기 등판에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KIA는 헨리 소사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소사는 15경기 8승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 승리는 많지만 투구 내용 면에서 그리 효율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던 소사다.
소사의 올 시즌 SK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 지난해 소사는 SK 타선을 상대로 2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한솥밥을 먹었던 김상현을 상대로도 소사가 어떤 투구를 보여줄 것인지도 지켜볼 만 하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