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팀에 큰 힘이 될 1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03 21: 39

"연승에 대한 의미보다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1승이었다".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4위로 밀어내리며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이재학의 6⅓이닝 1자책 호투와 조영훈의 3안타 등 활약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25승3무40패)는 지난달 30일 창원 두산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넥센(37승1무29패)는 2연패에 빠지며 이날 삼성을 꺾은 롯데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NC 선발 이재학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 탈삼진쇼를 펼쳐 시즌 5승을 거뒀다. 조영훈은 2루타 1개 포함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연승에 대한 의미보다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1승이었다"고 이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양팀은 한편 4일 열리는 3연전 마지막날 선발투수로 에릭 해커(NC), 김영민(넥센)을 각각 예고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