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한 선동렬 KIA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KIA는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조동화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먼저 3-0으로 앞서 나갔지만 SK의 추격전을 저지하지 못하고 전날(2일) 승리의 기세를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다. 소사의 8이닝 역투도 물거품이 됐다.
경기 후 선동렬 KIA 감독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실제 KIA는 4회까지 3점을 냈으나 이후 기회에서는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뒤집기를 허용했다. KIA는 4일 서재응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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